경북도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진 올 봄철에는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5년간(’18~22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 식중독 발생이 24건(전체 91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12.5%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이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 탓에 음식물 관리에 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장기간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층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는 세대별 59만2000원을 지원 받는다.이는 지난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결정된 지원책의 일환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상향과 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할인 확대 등 취약층 난방비 지원을 골자로 한다. 다만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는 세대는 59만2000원에서 해당 지..
봉화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이 불가하게 됐다. 지난 6일 봉화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봉화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문화재 현상 변경 최종 불허가 통보를 받았다.봉화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은 청량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탐방환경을 개선하고 명승으로서 문화재적 가치 제고와 지역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인 청량산의 명승 경관 훼손과 보존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이와 같이 불허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문화재 현상 변경..
구미시장는 지난 9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이 많은 시기를 맞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난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힌다. 금년 산불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취약지 순찰을 강화하고 각종 행사ㆍ교육 시 산불조심 예방홍보활동 실시, 임차헬기 골든타임제 운영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 체계적 상황관리 등으로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주요등산로, 사찰ㆍ독가촌 등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배치 하는 등 산불방지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4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49일간의 공정으로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격납건물 종합누설율시험 및 수소제거설비 정비편의설비 설치 등 설비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4월 27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미나리·삼겹살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 지난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시민들이 구매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맛보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미나리 홍수출하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경산시와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10일 오후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이번 단체협약은 노동조합으로부터 지난해 11월 18일 요구서를 받고 올해 1월 26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친 실무교섭 끝에 최종협약에 이르게 되었다.협약서에는 △ 특별휴가 확대 △ 공직문화 개선 △ 장기재직휴가제도 개선 △ 별도공간 인사상담 실시 △ 청사 방호 등을 위한 청원경찰 배치 △ 조합원 관련 업무 추진 시 노조 의견 반영 등 노·사간 소통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후생 복지 증..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연중 수시로 공사장생활폐기물(일련의 공사,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5t 미만의 폐기물)에 대한 불법처리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이번 특별점검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소규모 공사로 발생하는 5t 미만의 공사장생활폐기물이 몇몇 폐기물 업체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긴급 실시되는 것이다.폐기물 불법보관 의심장소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연중 특별점검 기간을 정해 수시로 8개 구·군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을 시행함과 ..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26개 조합에서 총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조합원 3만2417명(선거인수3만768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은 79.6%(제2회 전국 평균 80.7%)이고, 대구는 제2회 85.5%보다 0.5%p 높아진 전국에서 가장 높은 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대구 관할 조합별로는 23개 농협에서 87.1%, 1개 산림조합에서 70.7%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대의원회 간선으로 치러진 대구경북원예농협으로 97.9%이며..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조합원 22만9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80.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조합별로는 농협 82.8%, 수협 90.2%, 산림조합 65.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별 조합 중에는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이 9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선거는 총 384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178명이 당선됐다. 이중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당선 된 조합은 총 42곳이다.연령별로는 60대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에서 이번 선거의 최연소 당선인이 선출됐다..
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의원은 병리검사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6일 병리전문의 이윤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했다.이윤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로 근무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을 역임했다.건협 중앙검사의원 원장은 “이윤성 교수 초빙으로 병리검사의 품질 향상은 물론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원은 프로당구 블루원엔젤스 팀 리그 우승을 기념해 팬과 고객을 위한 빅 할인 이벤트를 10일 저녁 8시 윤재연 대표의 ‘공 때리는 언니’ 유튜브 특별 생방송 시작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블루원엔젤스 우승 기념 팬·고객 빅 할인 이벤트는 블루원 오픈 이래 가장 가성비 높은 레저상품으로 경주 블루원 콘도와 부대시설에 대한 대폭 할인과 무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중 클린룸에 한정해 프라이빗 콘도 45평은 65% 할인된 20만800원, 패밀리 콘도 36평은 78%를 할인한 10만400원에 제공한다. 부대시설인 키즈카페 디노(1명), ..
영주시가 국도28호선 적동∼상망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섰다.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진현환 청장을 만나 국도28호선(적동∼상망)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년) 반영을 건의하면서 부산국토관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국도대체 우회도로 적동∼상망구간 개설사업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예정)와 문수면 적동리(국도5호선)을 지나 국도36호선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9.5km의 왕복 4차로 건설 사업으로 지역의 균..
직원들이 안전벨트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안전벨트 기구를 착용하고 공중에 매달리게 되며 줄 하나에 자신의 몸을 의지하게 된다.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재개했다.글로벌안전센터는 포스코가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장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글로벌안전센터를 활용해 실습 중심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지만, 코로나19로 3년간 체험 ..
청송소방서는 7, 8일 이틀간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등 9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산소방서 진량119안전센터 박주호센터장(응급구조학 박사)를 초빙해 다수 인명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가장 흔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 대응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윤태승 청송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이 응급상황에서 올바른 판단과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구급대원의 전문 교육을 실시해 군민들에게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국가보훈처 대구지방보훈청은 8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도대철실에서 6·25전쟁 정전70주년을 계기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복지지원과 교통안전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지방보훈청 박현숙 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양 기관 홍보영상 시청,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 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문화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성명여자중학교와 신명고등학교는 8일 오전 8시 30분, 교정에 위치한 3·1운동 기념탑 등 에서 ‘대구 3·8 만세 운동’ 104주년을 맞아 합동 헌화식, 만세삼창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3·1 운동은 전국으로 퍼졌고, 대구에서는 ‘3·8 만세 운동’으로 이어져 1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은 서문시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신명학교(성명여중·신명고의 전신)에서는 전교생이 만세 운동에 참여하며 여학교 중 유일하게 3·8 만세 운동의 주역이 됐다. 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이 이와 같은..
직장동료였던 30대 여성을 장기간에 걸친 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3년간 약 2500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 강요 등) 등 혐의로 A(41·여)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B(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구속 기소된 3명은 A씨를 비롯해 A씨의 남편 C(41)씨, 피해자의 남편인 D(37)씨며 불구속기소 된 피고인은 C씨의 직장후배인 B씨다.A씨와 C씨, D씨는 2019년..
생일 등 기념일에 연인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1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여 전과 달리 여성이 지출하는 비용이 남성보다 많아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남녀 간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마음\'을, 여성은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꼽았다.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녀 1000명(25세~39세,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 생일 선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에서 미혼남녀가 연인의 생일 선물로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평균 28만300원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일인 8일 대구 달서구 월배농협본점 진천동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